고진용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안양천변 코스모스 꽃길 만들기’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일여자전산고교와 동일여고 학생 총 1,750여명은 21일 오전 9시부터 기아대교~시흥대교 3km 구간의 안양천 자전거도로변에 코스모스 꽃길 조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코스모스 꽃묘종 15만본을 옮겨 심는 자원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금천구는 이번에 조성된 안양천변 코스모스 꽃길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월 2~3회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로 안양천변 잡초뽑기, 꽃물주기 등 자원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꽃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건전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