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집중호우지역 수해폐기물 수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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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인천】환경부 산하기관이 한국환경공단은 집중호우 피해 발생 특별재난지역 5개 지자체(영동군·논산시·서천군·완주군·영양군)와 수해폐기물 발생 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및 주민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수거, 처리에 나서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이 보유 크레인 등을 활용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택가 수해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환경공단)

공단은 수해 폐기물, 가전제품 수거·운반·처리를 위해 관할 지자체와 함께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요청시 약 109대의 복구 장비를 즉시 현장에 투입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요청시 관할 지자체를 통해 수해폐기물과 침수 가전제품 수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해폐기물은 여러 종류의 폐기물이 혼합돼 방치하면 복구 지연과 부패에 따른 침출수, 악취 등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전염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신속한 수거·처리가 요구된다.

 

한국환경공단 정재웅 자원순환이사는 “수해폐기물은 대부분 소각·매립으로 처리된다”며 “재활용가능자원인 영농폐기물은 공단 사업소로 반입 후 재활용 처리하고, 전자제품은 별도 선별처리해 자원 선순환해 처리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단은 가옥과 상가 등에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에 크레인 차량 및 인력을 투입해 복구를 진행하는 등 수해폐기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해에도 수해지역에 대한전사적인 지원으로 폐기물 약 6548톤을 신속 처리해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운 바 있다”며 “올해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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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4 2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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