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오는 10월 9일 발행 예정인 '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의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8일간 전국 1,700여개의 농협중앙회와 우리은행 창구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한국조폐공사는 한글날의 국경일 제정과 훈민정음 반포 560돌을 기념, 기념주화를 발매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기념주화는 액면가 2만원의 은화(99.9%)로 제작, 우리나라 기념주화 사상 최초로 가운데가 사각으로 뚫린 지름 33㎜의 상평통보형 주화다.
테두리 부분에는 레터링(Lettering) 기법을 사용해 훈민정음 창제 당시 사용된 자모 28자를 새겨 넣었다.
기념주화의 개당 판매가격은 2만 7천원으로 1인당 신청한도는 2개며 최대발행량인 5만장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실시케 된다.
기념주화 예약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농협중앙회나 우리은행 지점을 방문해 객장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또 농협중앙회(banking.nonghyup.com) 또는 우리은행(www.wooribank.com)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