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안산】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9일 대덕전자㈜, 동우화인켐㈜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가운데)이 19일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 개선을 위해 현재까지 모두 24개 사업장에서 협약에 참여했다.
각 사업장의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주요 내용을 보면, 대덕전자㈜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한다. 오염도 측정 전 위해요소도 제거한다.
동우화인켐㈜은 호이스트, 전동윈치 등 측정장비 운반시설을 설치하고 난간 높이, 안정망 등 측정공 주변 안전시설을 보강한다.
협약을 주관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각 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륜민 청장(가운데)이 굴뚝 시료채취 환경개선 자발적 협약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약에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