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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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월)부터 7월 10일(수)까지 항·포구, 해변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는 어업인 등이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수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어촌계, 어업인단체, 해양환경단체(NGO) 등이다. 대회 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로 폐어구를 수거해 가져오면 된다. 수거된 폐어구는 전량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처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촌계나 단체는 각 지자체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누리집(폐어구모두모아경진대회.kr)에 공지된 절차 및 방법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6월 10일(월)부터 6월 20일(목)까지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폐어구의 총 수거량, 참가 인원별 평균 수거량, 참여도, 협력도, 폐어구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한 13개 단체를 선정하면, 해양수산부에서는 상장과 함께 대상 1천만원 등 총상금 5천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폐어구를 적극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작은 실천으로 시작해 큰 변화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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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0 1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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