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행사·축제장 ‘다회용기’ 지원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안산】안산시가 주요 행사·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등 친환경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안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 주요 행사 및 대학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간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폐기물 저감효과를 거둔 바 있다. 학교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친환경 의식 개선과 실천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한다. 이번 다회용기 지원을 통해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605㎏이상 감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량 또한 502㎏CO2eq 이상 감축하는 등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안산시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다량의 1회용품이 사용되고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로 배출되는 만큼 이를 대체할 다회용기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향후 안산시 주요 축제를 비롯한 대학 축제에도 다회용기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청사·장례식장 등에 걸쳐 다회용기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안산시 박수미 자원순환과장은 “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이 높아져 다회용기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시민들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확산과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친환경 축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29 10:03:2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