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수협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어촌계에서 전국 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2006 어린이어촌체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어촌캠프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친근감을 심고 어린이들과 바다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어촌체험 캠프 기간동안 갯벌체험을 비롯해 어촌사랑 장터, 수산 특산물 판매 기회 등 다채로운 어촌 관련 프로그램들을 체험케 된다.
또한 어린이들은 캠프가 진행되는 두우리어촌계의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을 특산물 홍보물 만들기'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직거래장터를 통해 판매한 지역 수산물의 수익금은 독거노인 돕기에 기탁할 계획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소중한 인식을 심어주고 바다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