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임업 현황 파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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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가경제, 임업경영실태 등 임업통계조사가 실시된다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내년 3월 31까지 임가의 경제상황과 임업경영실태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임업 현황 파악을 위한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임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모색하고 산림과 임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 '임가경제조사'는 전국 임가 67,000가구중 500가구를 표본 대상으로 임업경영을 통한 소득과 지출 및 수입 현황을 파악하게 된다.


'임업경영실태조사'는 밤. 대추, 잣, 호도재배업, 송이채취업, 야생화 재배업, 벌목업 등 7개 업종에 종사하는 3,446개 가구를 표본 대상으로 가구수 및 재배면적, 연간수입, 생산량, 재배에 들어가는 비용 등 사업체의 생산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임가의 소득, 소비지출, 노동 투입량과의 업종별 경영 등에 대한 각종 임가 경제지표를 생산, 통계자료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임가의 경제상황과 임업의 경영실태를 파악해 효율적 임업정책 수립 및 임업문제 연구에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맡아 조사원이 직접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조사하며 임가경제조사는 내년 3월 31일까지, 임업경영실태조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산림청 김판석 정보통계과장은 "조사내용이 임가의 수입 및 소비지출 등 지극히 사적인 부분이 많아 답변을 꺼려하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 어려운 조사"라며 "임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번 조사가 정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어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법 규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자료로만 이용되므로 조사원의 질문에 안심하고 답변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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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11 10: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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