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자원순환센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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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양평군은 지난 18일 자원순환센터에서 초등ᅟᅩᆨ교 저학년 학생·가족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양평자원순환센터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분리배출 게임으로 시작해 일회용 비닐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허니랩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허니랩을 통해 만들어진 랩은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며,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져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평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샌드위치를 허니랩에 포장함으로써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는 경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가족은 “양평자원순환센터에 주말 가족 나들이를 온 느낌이 들었고 허니랩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는데, 이번에 만든 허니랩을 사용해 비닐랩 사용을 줄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 송혜숙 청소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가족들이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는 자원순환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교육은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가족단위 44개 팀, 128명의 교육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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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1 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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