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유금속원료소재 제조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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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유금속원료소재 제조 연구 박차 12일 관련 제조기술개발 심포지엄 열려
  • 기사등록 2005-05-11 08: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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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태섭)은 12일 오후 1시부터 대전 유성구 홍인호텔에서 ‘제2회 희유금속 원료소재 제조기술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질자원(연)은 핵심 연구개발사업으로 ‘희유금속원료소재 제조기술 개발사업’ 과제(총괄사업책임자 김준수 박사)를 지난 ‘03년 7월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심포지움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수행해온 연구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 관련 전문가들의 관련 연구결과와 향후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 수렴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린다.




희유금속(Rare Metal)은 철·동·알루미늄·연·아연 등과 같이 산업적으로 대량 생산되는 보통금속(common metal)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Co, Ti, Mo, Ta, Zr, Nb, Rare Earth Metal(RE) 등과 같은 금속 등을 지칭한다. 희유금속은 첨단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기초 원료소재로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부품 소재산업에서 제품의 주요 기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며 수요가 날로 늘고 있다.


이같은 중요성에도 불구, 국내 해당 부존자원이 없고 소재의 수요 특성이 소량 다품종이라는 이유로 인해 그간 국내에서는 생산 실적은 물론 관련 연구개발을 소홀히 해 온 측면이 있다. 국내 산업구조가 전자, 정보, 나노 등 첨단산업으로 변화해 가는데 따라 관련산업의 기초소재 제조기술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질자원(연)에서 그간 수행해온 ‘염화법에 의한 희유금속 분리정제 기술개발’ 연구결과와 순천대 김병일 교수의 ‘희유금속소재의 응용 및 향후발전 방향’ 및 (주)픽슨 윤재식 박사의 ‘금속열환원법에의한 커패시터용 탄탈륨 분말의 제조기술’ 등 7건의 연구 논문이 발표된다. 이날 발표된 연구결과들은 향후 희유금속 소재기술개발과 응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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