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소 위생관리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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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는 이달 16일부터 3일간 개학을 앞둔 관내 중·고등학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방학기간 중 냉장고 등에 보관된 식재료의 사용 및 수도배관 등에 고여있는 물사용 등으로 개학초기 식중독 사고를 우려, 개학 직전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식중독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3개반 6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73개교 집단급식소에 대해 위생관리 상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는 각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냉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된 식재료의 사용 자제를 비롯해 상수도 등의 배관에 고여 있던 물을 완전히 배수한 후 사용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음용수 보관대와 바닥 등에 고인물은 완전히 배수하고 멸균 소독 후 사용토록 지도하고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원재료 사용 억제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단급식소 점검과 함께 학교급식종사자에 대해 현장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휴대폰을 활용해 매주 1회 이상 식중독 예방 문자메시지도 전송하는 등한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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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8-16 1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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