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환경부는 이달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환경부, 지방환경청, 자치단체, 경찰청, 공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피서지 쓰레기무단투기 행위자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피서가 절정인 요즘 관리가 어려운 취약시간에 해수욕장 등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무분별한 행락질서가 부활함에 따라 추진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각 피서지별로 청소인력 및 장비확충 등 비상청소체계를 강화토록 자치단체에 재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시간대별로 방송을 통해 쓰레기 배출방법 및 쓰레기투기 벌칙금 등을 피서객들에게 알려 행락질서를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에 따라 전국 피서지 70여곳을 대상으로 쓰레기 관리실태를 점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