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해차량에 ‘맑은서울‘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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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의 일환으로 저공해화한 모든 차량에 대해 새로 디자인한 로고 '맑은서울'을 부착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은 배출가스보증기간이 지난 경유차량의 매연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 엔진으로 개조하여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저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관심을 유도해 참여율을 높이고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 엔진 개조 차량에 대해서는 '맑은하늘' 스티크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개선부담금 3년간 면제 (LPG엔진 개조시에는 영구면제) ▲정밀검사 3년간 면제, ▲수시점검(도로상에서의 배출가스 검사) 3년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저공해화한 차량 소유자가 친환경로고를 부착할 경우 도로상에서의 배출가스 단속도 손쉽게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친환경로고는 이달 이후 저공해를 완료한 차량에 대해 교통안전공단에서 구조변경검사와 함께 부착하고 구 모델로 기 부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차고지 방문 등을 통해 버스 등 대상차량의 뒷면에 새로 교체 부착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51%정도가 계약을 체결, 저공해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저공해화 사업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노후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와 개별화물 등을 대상으로 저공해화 사업(CNG차 보급,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LPG 개조 등)을 추진, 8월초 현재 총 24,619대에 대해 저공해화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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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8-09 12: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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