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문화재청은 이달 10일 오전 10시 30분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유적발굴 현장 및 사무실에서 발굴조사 지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구 및 출토유물의 자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공사예정지역에 대한 처리 ▲유적의 향후 조사방향 및 보존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굴은 작년 오산세교택지 개발지구에서 (원)삼국시대 분묘 및 유물이 확인됨에 따라 기전문화재연구원이 작년 11월8일부터 내달말까지 약 20,067㎡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
조사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유구는 (원)삼국시대 분묘 69기, 수혈 20기 등 총 180여기며 출토유물은 (원)삼국시대 원저단경호 등 500여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