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매립장에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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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장이 테마파크로 탈바꿈된다.


경기도는 오는 2012년까지 도내 32개소의 쓰레기 매립장을 주민의 휴식공간인 체육공원, 테마파크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최근 관내 도시개발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그간 사용이 종료돼 방치돼왔던 매립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코자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부족한 녹지와 공원시설의 확보 및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활동 확산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2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여주군 점동면 쓰레기매립장과 구리시 사노동 등 6개 지역 6만여평의 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이후에는 안산시, 파주시, 남양주시 등 6개 지역의 쓰레기 매립장에 18만평에 이르는 체육공원과 테마파크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는 안양, 의정부, 여주, 구리, 가평 등 17개 시·군 25만평의 부지에 496억원을 들여 체육공원 13곳, 테마공원 6곳, 자연학습장 등 20개의 공원을 조성한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32개의 쓰레기 매립장이 50만평에 이르는테마공원으로 바뀌게 된다"면서 "종전에는 주민들로부터 기피의 대상이 되었던 이 지역들이 도민의 여가선용의 장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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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8-09 1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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