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전라남도 진도군은 지난 4·5일 양일간 군민, 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거리환경조성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가계해수욕장 개최될 '제29회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에 대비, 내 고장을 내손으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는 주민공동체 운동으로 전개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청소장비 지원 및 발생폐기물은 즉시 수거체계를 강화하고 쓰레기 안버리기, 1회용품 안쓰기, 쓰레기 되 가져오기 등을 집중홍보했다.
또한 해수욕장 등 행락객이 집결돼 쓰레기 무단배출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이동식 간이쓰레기 수거함을 비치하는 등 피서객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군은 11일∼13일 행사기간 중에는 조기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에 전군민이 스스로 참여하여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으로 관광객 맞이에 동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