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청주자원화시설에서 학생·주부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과정 견학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견학에서 자원화시설 브리핑을 비롯해 퇴비생산 전 과정을(수거→탈수→발효→퇴비화) 견학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용VTR 상영 및 설문조사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63만 시민 모두가 동참합시다'라는 문구가 쓰여진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견학한 학생에는 학생봉사활동 4시간도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부들이 많이 참여하는 여성발전 문화센터의 수강생들도 견학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음식물쓰레기 30%줄이기 실천에 적극 동참토록 하고 충청북도와 협의해 여성탐방 참여자의 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학을 원하는 학생은 평일 오후 2시까지 청주자원화시설로 직접 참여하면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