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매월 셋째 금요일이면 부산시청 녹음광장이 벼룩시장으로 변모해 쓸만한 물건들을 사고 팔는 시민들과 구경나온 시민들로 북적거린다.
부산시는 자원절약과 재활용으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매월 세번째 금요일을 '시민참여 나눔장터'의 날로 지정해 운영오면서 알뜰한 시민들의 단골장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나눔장터는 이달 1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녹음광장에서 열린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면 된다.
재활용품을 사고 파는 알뜰장 뿐만아니라 우산·양산 수리코너도 운영함에 따라 장마철 동안 고장난 우산을 수리하여 다음기회에 멋지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더욱 좋을 듯 하다.(우천시 행사취소)
판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거주지 구·군 청소행정과 또는 시 청소관리과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의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