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서울】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1일 서울 강서구 소재 서남바이오에너지㈜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모두 10개 업체가 협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이 굴뚝 시료채취 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서남바이오에너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남바이오에너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륜민 청장(가운데)이 굴뚝 시료채취 환경개선 자발적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려는 기업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