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가평】경기도 가평군 북한강에 몸을 던진 20대 여성이 안타깝게도 숨진 채 발견됐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를 잇는 경강교 다리 위에서 20대 여성 A씨의 투신 우려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평소방서 대원들은 경강대교 위에서 A씨의 소지품만 발견했다. 곧바로 119구조대와 수난구조대가 가평읍 경강교 인근에서 A씨를 찾는 수난구조 활동을 진행했으나, 날이 어두워 발견하지 못했다.
이튿날 날이 밝은 뒤 가평소방서·북부특수대응단 대원 38명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해 4일 오후 3시 59분경 경강교 하류 50m지점 북한강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