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환경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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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하남】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총 56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청소년 탄소중립 프로그램 ‘지구방위대 덕풍수비대(이하 덕풍수비대)’를 운영했다. 

 

탄소중립기본법 공포(2023년 6월 9일)에 따라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탄소중립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직접 견학·체험함으로써 전 지구적 문제인 탄소중립 문제에 대한 청소년의 시민의식 향상을 목표로 한다.


 

‘덕풍수비대’는 청소년들에게 쓰레기에 관련된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쓰레기가 생기는 이유, 환경을 위한 5R 운동 살펴보기, 지구지킴이 선언문 작성하기 등 참여형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파악한다. 우리 지역의 내가 버리는 쓰레기가 어떻게 배출되고, 처리가 되는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하남시가 운영하고 있는 주민친화적이고 첨단기술이 적용된 유니온타워 환경기초처리시설도 견학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견학해 업사이클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따.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활동(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페트병 진공청소기 만들기)을 통해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덕풍수비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탄소중립에 대한 막연하고, 어려워 보이던 용어와 이미지가 실제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충분히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정재우 관장은 “대한민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1993년 가입)이다. 오는 2050년까지 NET ZERO(탄소배출량 제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의식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핵심 정책인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토론하며 문제해결하기 위한 체험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참여 청소년의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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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1 17: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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