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일수, 크게 증가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국내 열대야 일수가 지난 1900년대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국내 아열대화 현상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제주와 남부지방의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지난달 13일∼17일동안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마 종료 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열대야가 나타나기 시작해 지난 3일일 기준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열대야현상은 어떤 지점의 일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말하는 것으로 열대야현상은 도시화가 가속됨에 따라 대도시 지역에서 더욱 증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의해 아열대 지역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 지역은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08-04 12:29:5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