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양평】경기 양평군 정배초등학교(교장 유미용) 학생들이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통해 세계 덜미 인형을 만나고, ‘나만의 덜미 인형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정배초등학교유치원생을 포함 1학년~3학년 학생들은 3일 국립민속박물관 지원으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참여 학생들은 신비한 마법의 방을 주제로 덜미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보고 나만의 덜미 인형을 만들어봤다. 버스 전시물인 세계 여러 나라 덜미 인형도 세심하게 관람했다.
박물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인형 관람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를 존중·포용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체험한 3학년 학생은 “인형극도 보고 버스에서 세계의 인형들을 둘러보고, 직접 인형을 만들어 본 것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