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배출폐기물 전문검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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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대구·경북권 해양배출폐기물 전문검사기관으로 대구 서구소재의 (주)이화환경과 (주)한국이엔씨 등 2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포항해경에서는 해경청 연구개발센터와 합동으로 해양배출폐기물 전문검사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분석인원 및 장비 등에 대한 심사를 위해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현장실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 미지의 표준시료에 대한 실제 분석능력 검증 등을 통해 2개 업체를 최종선정했다.


전문분석기관은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기존에 포항해경에서 실시해 온 해양배출폐기물에 대한 성분검사를 중금속 등 일반항목분야와 PCB(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 등 특수항목분야로 구분해 처리기준 검사를 대행하게 된다. 전문검사기관 지정으로 민간시장의 자율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도단속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폐기물관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8년 2월 22일부터 폐기물을 해양에 배출하고자 하는 경우 변경된 분석법에따라 25개 항목에 대하여 전문검사기관에서 발급한 검사성적서(모든 항목 적합)를 위탁처리신고서에 첨부해야 해양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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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8-03 1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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