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마산시는 이달 29일 오후2시 내서읍 광려천에서 시민, 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생태 및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태풍 에위니아와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더럽혀진 시가지를 대청소하고 국회의원 재선거 후 각종 선거홍보물을 철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된다.
캠페인에서는 하천부변 자연정화활동을 벌이고 시민들에게 쓰레기되가져오기를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천생태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아름다운마산가꾸기국토대청결운동' 기간으로 설정, 각 읍·면·동에서 자체 실정에 맞게 주요 하천, 산, 계곡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각종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칠서정수장 등에서는 상수원, 배수지 주변지역을 대청소하고 대우백화점 등 기업체와 대형유통업체에서도 회사주변 하천변 정화활동 등을 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