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쓰레기어택’…시민 실천행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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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서울환경연합은 재활용 불가 제품, 과대포장 이중포장, 동봉되어 구입할 수밖에 없어 발생하는 쓰레기를 모아 생산자에게 전달하는 시민 실천행동을 지원하는 '2023 무엇이든 쓰레기어택 지원사업‘(이하 ’무엇이든 쓰레기어택‘) 활동을 8월 8일부터 시작했다.


‘무엇이든 쓰레기어택’은 작년에도 진행된 지원사업으로 본죽 일회용기 어택, 배스킨라빈스 핑크 스푼 어택, 이중 병뚜껑 어택, 일회용 소스 어택, 아크릴 수세미 어택, 쓰레기 없는 장터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번 ‘무엇이든 쓰레기어택’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다양한 쓰레기 문제를 발굴하고, 시민실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원순환 시민 실천행동이 지원사업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가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무엇이든 쓰레기어택’은 지난 7월 17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8월 8일 총 6개의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6팀은 ▲그린바이브(CU 편의점 일회용품 미사용 독려·캠페인) ▲재주도(프랜차이즈 카페 일회용 컵 재활용 실태조사 및 캠페인) ▲크보플(야구장 다회용기 커피차 서포트, 다회용기 대여 시범운영) ▲작전장(쓰레기어택 매뉴얼화 및 업사이클링 전시 판매장 진행) ▲쓰레기고객센터(용기 라벨 실태 조사·캠페인) ▲꽃도안녕(식음료 번들포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와 수거 캠페인) 등이다.


6개의 활동팀들은 약 4개월간 쓰레기어택 활동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환경연합과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의 활동비 지원, 전문가 자문, 홍보 및 언론 보도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활동 내용은 11월 29일 서울환경연합 유튜브로 진행되는 결과공유회를 통해 발표한다.


서울환경연합은 앞으로 이런 활동을 계속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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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8 09: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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