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이번 토론회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각계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측과 화학업계 및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 참여해 최근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는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업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환경부에서는 김호은 과장이 ‘재활용 플라스틱 관련 정책 추진 계획’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용준 센터장이 ‘플라스틱 국제협약 추진 경과 및 해외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민간에서는 SK케미칼 김현석 본부장이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및 사업 진행 경과’를, 아모레퍼시픽 오정화 상무가 ‘화장품 분야 순환자원 이용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김평중 석유화학협회 연구위원과 서울환경연합 박정음 자원순환팀장,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산업부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행사를 주최한 지성호 의원은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다시 플라스틱으로 사용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생태계는 정부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해 반드시 구축해야 할 중차대차한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계의 이견과 입장을 상호 경청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향후 입법과 정책 마련을 위한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