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선수,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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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7일 새벽 1시 30분경에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19, 노스페이스·서울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FSC 베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한 서채현 선수 리드 경기.(사진제공 대한산악연맹)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회로 12일 동안 진행된다. 오는 8월 18일~27일은 서울산악문화 체험센터에서 45개국 8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채현 선수는 리드 종목 결승에서 47+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함께 결승전에 출전한 일본의 모리 아이가 1위, 슬로베니아의 안야 가른브렛이 2위로 완등했다.



▲‘2023 베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리드 시상식. 맨 오른쪽이 서채현 선수. (사진제공 대한산악연맹)


서채현 선수는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올해 동메달을 획득해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또 올해 ‘2023 IFSC 이탈리아 브릭센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에서 개인 첫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함께 출전했던 김자인은 준결승에서 32+,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서채현 선수 리드 경기.(사진제공 대한산악연맹)


오는 9일부터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콤바인(볼더·리드) 준결승전,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콤바인에서 1위~3위 선수들은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10일부터는 남녀 스피드 예선과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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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7 13: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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