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롯데백화점, 휴가철 ‘리얼스 마켓’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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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롯데백화점, 휴가철 ‘리얼스 마켓’ 캠페인 해변 쓰레기 수거하면 친환경물품 교환
  • 기사등록 2023-07-24 09: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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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롯데백화점과 함께 7~8월 휴가철을 맞아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처음 시작된 ‘리얼스 마켓’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일상 속 플로깅 문화와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제안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곳은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7월27일~30일)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8월 17일~20일). 캠페인 기간 동안 두 곳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리얼스 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리얼스 마켓’ 부스에서 생분해봉투, 집게, 장갑을 대여한 뒤 해수욕장 주변 쓰레기를 주워 오면 비건 선크림, 어메니티 솝, 멀티밤, 유기농 손수건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물품으로 교환해 준다.




사전접수 이벤트에 응모한 뒤 현장에 방문한 선착순 300명에겐 지역 특색을 담은 ‘돌하르방(제주)’, ‘동백꽃(부산)’ 모양 키링과 플로깅 키트 등 특별 선물도 주어진다. 특히 키링은 플라스틱 재활용 굿즈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협업해 만든 선물로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사용해 만들었다.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은 올해 봄에 이어 여름과 가을 두 차례 ‘리얼스 마켓’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환경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4년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 경영을 선포했으며, 2022년 이를 계승한 ‘RE:EARTH’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해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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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4 09: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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