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인천】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수해폐기물·침수 가전제품 수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공단은 수해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 수해복구 요청 시 5톤 크레인 장착 차량 등 장비 약 150대를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수해피해가 심한 2개 지자체(경북 봉화군, 충북 청주시)에 7월 17일부터 크레인 차량 10여대를 투입해 수해폐기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피해지역 주민은 지자체를 통해 수거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수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경감에 동참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피해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역사회에 대한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