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민·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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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민·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공동 대응 고속도로 백지화 철회 범대위 구성키로
  • 기사등록 2023-07-07 15:08:42
  • 기사수정 2023-12-26 10: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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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국토교통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발표 철회를 위해 양평군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고속도로 범대위’)’ 구성을 위한 양평군 기관·단체 사전준비 대책회의가 오늘 오후 6시 30분,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대책회의에는 양평군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양평군새마을회, 양평군 바르게살기운동양평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양평군지회, 양평군재향군인회, 해병대양평군전우회,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대, 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청년회의소, 양평군민포럼,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양평군체육회,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평군보훈단체,사격장 범대위 등에서 150명 가량이 참석 예정이다.



앞서 양평군은 7일 오전 10시, 양평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대응 긴급 대책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지주연 부군수를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과 마을 이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범대위 구성 방향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대응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장협의회장들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 백지화 철회 입장 공론화를 위한 방안 제시, 범대위 구성을 위한 로드맵 등 고속도로 건설 정상화에 의견을 모았다. 범대위가 구성될 경우,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회·국민권익위원회 등에 탄원을 제기하는 한편 투쟁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철회를 위한 서명운동, 현수막, 집회 등을 위해 대책위가 구성되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을 만나 고속도로의 추진과정과 군의 입장을 설명하고 향후 당에서의 역할, 국토부와의 관계 등을 논의하겠다. 군수로서 대외적으로 국회나 정부를 상대로 군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여론을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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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07 15: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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