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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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본격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업무협약
  • 기사등록 2023-06-16 15:56:30
  • 기사수정 2023-11-21 0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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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박광규)는 16일 ㈜LG유플러스(실장 이홍렬),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회장 구제봉)와 함께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대회의실에서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 추진과 가림막 분리배출 등 홍보·교육을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 정부정책 공유·사업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가림막의 분리·배출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는 회수·선별된 플라스틱 가림막의 운반·재활용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방역조치를 위한 ‘학교 급식실 가림막 설치·운영’ 의무가 해지됨에 가림막의 적정한 회수·재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배출되는 가림막은 재질 분류가 용이하지 않아 재활용 선별시설에서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부터 가림막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고, 폐기물 발생량 및 소각·매립량 감소를 위해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정부 주도로 학교 및 지자체 등 공공에서 발생되는 플라스틱 가림막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회수·재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업체 등 민간에서 발생되는 플라스틱 가리막은 회수·재활용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한국환경공단은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민간업체와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 유도로 가림막 회수·재활용사업은 더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박광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민간에서 배출될 플라스틱 가림막이 소각·매립되지 않고 자원화됨으로써 CO2(이산화탄소) 배출 28톤 감축 효과, 나무 4935그루 산림조성 효과, 폐기물처리비용 절감, 가림막 원료 수입대체효과 및 재활용산업 활성화 등다양한 사회·경제적 이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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