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6월 1일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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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해양수산부는 6월 1일부터 2023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이다. 2015년 12월에 출시된 이후로 최근까지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53개 항로, 69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여름철 특별 수송기간과 명절 연휴 기간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항로, 선사별로 할인 기간 및 할인율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 확인 필요)된다.


올해는 구매자 본인을 포함한 가족 최대 5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이용권의 구매자 연령을 기존 만 18세 미만에서 25세 이하로 대폭 늘려 더 많은 젊은이들이 가족과 함께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일반권 외에 겨울철(2023년 11월 1일~2024년 2월 28일)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이용권을 발행해 비수기 섬 여행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로’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haewoon.co.kr)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운조합(02-6096-2043)에 문의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상 회복을 맞아 ‘바다로’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여객선을 타고 섬 여행을 떠나보실 것을 권한다”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여객 서비스와 여객선 안전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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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31 1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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