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사고로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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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나간 어선이 통신 두절된 상태로 입항하지 않고 있어 해양경찰이 경비함정을 주변해역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해경은 오늘 오전 7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영암3리 앞 약 1마일(1.8km) 해상에 조업나간 홍성호(0.81톤, 자망, 승선원 2명)가 입항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1008함 등 경비함정 10척, 어선 6척, 특수기동대원 및 민간자율구조요원 등 사고해역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홍성호는 새벽 4시께 출항해 인근 연안에서 조업한 후 오전 7시께 입항하는 일일조업선박으로서 오늘 새벽4시께 남구 장기면 영암3리항에서 출항해 약 1마일 해상의 암초부근에서 조업을 하다 좌초돼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특수기동대원 및 민간자율구조요원을 투입해 수색을 펼치던 중 주변해역에서 사고선박의 선명이 적힌 외판조각과, 기관실 뚜껑, 어창 등 부유물을 발견했으나 사고해역에는 2∼2.5m의 높은 파도와 우천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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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7-19 14: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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