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양평】양평군 조합장 후보 중 가장 많은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양동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기호 4번 성기석 후보(53 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양평군농정지원단장)가 당선됐다.
8일 치러진 ‘제 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성기석 후보는 450표를 얻어 276표를 득표한 기호 5번 변복수 후보(67, 현 조합장)를 174표의 압도적 차이로 누르고, 당선에 성공했다. 기호 1번 김천수 후보(67)는 233표로 3위, 기호 2번 신용철 후보(59)는 157표로 4위, 기호 3번 박흥조 후보(60)는 102표를 얻었다.
성기석 당선자는 “중앙회 출신인 저는 젊은 패기의 조합장에게 바라는 기대가 무엇인지 알기에 반드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양동농협을 선진복지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양동농협 조합원은 1511명이고, 이번 선거에 122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80.7%를 보였다. 당선자 임기는 오는 3월 21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