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가평】서태원 가평군수가 긴급 담낭(쓸개) 절제 수술을 받았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 6일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2차 정기회의’를 마친 뒤 통증을 호소해 점심식사도 거른 채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 군수는 일요일인 지난 5일에도 통증을 느낀 뒤 응급실을 두 차례나 찾은 바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군수 회의에 무리하게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군수 입원 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서 군수가 극심한 통증을 느꼈을 텐데, 회의에 참석한 것을 보면 정신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치단체장의 막중한 책무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