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지성호 의원은 오늘(20일) 새벽 설 대목을 앞둔 가락시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밀착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군포로 독거노인 가정 방문(21일), 청년 노숙인 무료급식소 봉사, 구의역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 현장 방문 및 북한이탈주민 간담회(24일), 국립서울현충원 및 해군 2함대 천안함 호국영령 참배(25일)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
지성호 의원은 “모두가 행복한 명절에 더 외로워지는 이웃들이 있다”면서 “제가 대한민국에서 받은 따뜻한 배려를 갚아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2006년 탈북한 지성호 의원(1982년생)의 왼손은 의수이고, 왼쪽 다리는 의족이다. 두만강을 헤엄쳐 건넌 뒤 목발을 짚고 중국과 라오스, 미얀마, 태국을 거쳐 1만km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해 대한민국으로 온 기막힌 사연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