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충청북도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지역아동 센터 등 아동급식시설 175개소에 대한 특별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은 여름방학기간 중 취약계층 아동들의 안전한 급식제공과 식중독 발생 위해요인을 사전에 방지코자 마련됐다.
지도·점검은 시·군 위생지도부서와 아동급식담당부서 그리고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이 참여해 합동지도·점검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리에 사용되는 원료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여부, 관련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상태 등을 중점 지도·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지도·계몽 등을 통해 시정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도의 아동급식인원은 지난 3월말 현재 1만991명이며 지역 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38곳과 일반음식점 135곳, 도시락업소 2곳에서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주·부식 제공 35곳, 식품구입권을 86곳에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