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울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9시 태풍 에위니아 영향으로 태화강 둔치와 교각 등에 걸려있는 각종 생활쓰레기 및 괴목 등을 제거코자 수중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수중정화 활동에는 잠수협회 회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킨스쿠버(30세트), 고무보트(3척) 등의 장비를 동원 태화교 교각 아래에 쌓여있는 각종 오물 등을 청소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잠수협회 울산시지부는 작년부터 태화강 수중정화 7회를 비롯해 장생포항, 방어진항, 회야댐, 정자항, 장생포항 동방파제 주변 낚시 오물제거 총 14회에 걸쳐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