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관광객들에게 청정 제주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한 '제주시민환경대청결운동'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한달간 매주 금요일을 환경대청결의 날로 지정, 해수욕장 및 유원지, 해안변, 하천 및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 등에 대해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최근 제3호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155톤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 대청결 운동의 추진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물론 통합 제주시로서 도·농 지역의 장·단점을 보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