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에위니아‘로 쓰레기 1,700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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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에위니아'로 부산, 울산, 경북, 경남 등 남부지방에 1,700여톤의 수해쓰레기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환경부는 제3호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발생된 수해쓰레기는 7월 12일 현재전국적으로 1,736톤 규모며 이중 1,542톤(89%)은 경북, 경남지역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이외의 지역은 수해쓰레기 발생에 대한 보고가 없으나 태풍에 이은 장마로 인해 쓰레기 수거작업 및 발생량 파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최종 발생규모는 이보다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환경부 신총식 생활폐기물과장은 "필요한 경우 한국환경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지자체 보유 차량 등을 최대한 가동해 수해쓰레기를 신속하게 전량 수거·처리할 계획"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편성하는 중앙합동조사반에 인력을 지원해 피해발생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피해복구를 위해 신속히 국고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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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7-13 12: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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