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앞둔 양평군 국장들, ‘유종의 미’ 보여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양평】퇴직을 앞둔 양평군 국장 2명이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제290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사진)를 열어 조례 심의, 군정질문, 예산 심의 등을 이어가고 있다.


심준보 문화복지국장과 오흥모 경제산업국장은 의회 회기 내내 자리를 지키면서 의원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12월 29일 퇴직 예정인 심준보·오흥모 국장 모두 연가, 특별휴가를 사용하면 12월 한 달 동안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양평군 오흥모 경제산업국장이 양평군의회 정례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좌측에는 심준보 문화복지국장.


연륜이 많은 두 명의 국장이 의회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것은 과장, 팀장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상당수 의원들도 근무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 국장들을 강하게 추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분위기다.


양평군의 한 공직자는 “국장님들의 의회 출석은 실무 과장과 팀장들에게 든든한 모습인 것이 사실”이라며 “연가,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12-19 10:34:5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