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성남시 산성동은 지난 3일간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에 가로화분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로화분이 설치된 지역은 평소 주민 민원이 잦은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인 산성동 1203번지 외 9개소 35곳이다.
산성동은 불법 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지역에 측백과 페츄니아 등 계절 꽃이식재된 화분을 설치, 그동안 문제점가 돼왔던 쓰레기 불법투기는 물론 불법주차 문제까지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관내의 입구라 할 수 있는 1476번지 계단에는 걸이형 화분을 설치하고 사피니아를 식재했으며 수정문화정보센터 공한지에는 송엽국을 심어 왕래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푸르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했다.
동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락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근로 사업과 연계해 취약지에 대한 가로화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