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한강상수원 수중쓰레기 25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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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하남】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10일간 팔당대교에서 강동대교까지 9.6km 구간 내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2022년 한강 상수원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선 잠수부들이 10월 26일, 수중 쓰레기를 인양하고 있다.


매일 전문 잠수사 21명이 투입돼 정화 활동을 벌여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폐목재류 10톤을 비롯해 철재류 7톤 등 수중 쓰레기 총 25톤을 수거했다.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은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부식 및 퇴적된 쓰레기를 수거해 수생태계 보전 및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2022년 한강 상수원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된 생활 쓰레기와 플라스틱 등 폐기물.


주요 작업구역은 토평, 도곡, 강북, 덕소, 하남 취수구 인근 및 팔당, 미사, 강동대교 교각 아래 상습 적치 구간이다. 수도권 주민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취수할 수 있도록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수중 정화 활동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교육, 작업장 안전 점검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2022년 한강 상수원 수중쓰레기 정화활동 수거 구간.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 상수원 수질 및 먹는 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2003년부터 매년 상수원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82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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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8 1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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