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제주시는 오는 12일 여름철 재난을 예방하고 안전문화운동을 정착시키고자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삼양해수욕장 부근 계절음식점 9곳과 삼양동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1가구를 대상으로 제주해양경찰서, 제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시민안전봉사자, 시민단체 회원 등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해수욕장 내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해수욕장의 안전대책, 안전요원 상주 여부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의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점검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보수,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안전봉사자와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물에 빠졌을 경우 행동요령 등이 담긴 로 안전문화 홍보전단 1만2천여매도 제작, 배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