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신임 사장에 장준영(53) 前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 前비서관은 386세대 맏형 격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달 23일로 임기가 끝나는 現박대문 사장의 후임 자리를 놓고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는 사람은 모두 3명.
장 前비서관을 비롯해 이선용 前금강유역환경청장(48)과 국회 환경경제연구회 상임정책위원으로 활동중인 신부식 박사(50·사단법인 지속가능발전진흥원 이사장) 등이다.
환경부 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자리는 그간 환경부 출신들이 맡아오지 않았느냐"면서 장 前비서관이 사장으로 최종 발탁될 경우, 환경부 직원들의 사기저하를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