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문화 계승사업 지원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농촌진흥청은 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사업으로 14개 단체 선정 및 3종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1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3월부터 서구화 및 즉석식품 범람으로 인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서구화된 식생활을 교육을 통해 다잡고자 '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사업'을 공모, 추진해왔다.


공모사업 심의결과 농업·농촌 연계프로그램으로는 ▲한국식품영양재단의 '영양사 등 급식관련 종사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차세대 대상 농업·농촌·식문화 교육프로그램' ▲포항 무지개인형극단의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인형극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교육사업으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전통음식을 만들고 농촌체험을 즐기는 '부모·자녀 우리음식 바로알기'사업 3개 단체 ▲차세대 대상 '지역 특산물 이용 전통 식문화 체험'사업 5개 단체 ▲소비자·농업인 대상 '한국형 전통음식의 우수성 교육'사업 6개 단체로 총 14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개발된 3종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1월중 전국의 농촌진흥기관 담당 교관요원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급식관련 종사자, 학교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형극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우리농산물·전통 식생활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큰 프로그램을 제안한 단체를 우선 선정했다"면서 "더욱 효과적인 교육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이달 중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07-05 14:37:3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