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곳곳서 이상기후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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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구 기온편차(℃)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에 이상기후가 나타나고있다.


최근 6개월동안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에는 의례 없던 홍수가 발생했다. 특히 미국 북동부지역에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300mm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이는 지난 200년 간 최고 기록이다.


또한 아프리카 중부에는 극심한 가뭄이 일어 케냐에는 350명이, 탄자니아에는 370만명이 아사위기에 처해있다.


이는 지구온난화의 가속화에 따른 것으로 전지구의 기온은 지난 150년간 약 0.6℃증가했으며 최근 그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엘리뇨는 대체로 정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적도 중태평양 엘니뇨감시구역(5S-5N, 170W-120W)에서는 평년보다 0.0~∼0.5℃정도 높은 해수면온도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정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엘니뇨를 예측하는 역학 및 통계모델들 중 다수는 향후 3∼5개월간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지난달 20일 발표된 WMO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말경 엘니뇨의 발생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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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7-05 1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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