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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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도의 산간계곡을 찾는 행락객이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청정 강원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주요명산 및 산간계곡 337개소 106천ha를 산지정화 보호구역으로 지정, 오는 8월말까지 도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쓰레기줍기을 전개할 계획이다. 쓰레기줍기는 도내 명예산림보호지도원과 산림보호협회 회원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케 된다.


또한 입산통제구역의 입산행위를 엄격히 통제하는 등 공무원 중심의 집중적인 계도활동도 전개 할 계획이다. 특히 소나무류의 리지나뿌리썩음병의 발병 원인이 되는 무단 취사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산간계곡내 쓰레기 및 오물의 불법 투기는 청정자원 훼손은 물론 수거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된다"면서 "행락객들이 솔선해 공중도덕 문화를 준수하고 자신의 쓰레기는 반드시 수거해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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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7-03 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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