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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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부산】부산 중구는 올해도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무단투기 계도 및 단속을 위한 CCTV(이동형)’ 운영을 확대한다.


중구는 지난 4월 29일 불법투기 취약지역 5개소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총 43대(고정형 23, 이동형 20)를 운영한다.


그간 이동식 CCTV는 설치 시 단속 효과가 뛰어난 반면 전원이 태양열 집열판 충전방식이라 그늘진 곳이나 흐린 날 등 일조량이 충분치 않아 배터리 방전에 따른 통신장애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설치한 이동형 CCTV는 기능이 개선돼 내장 배터리만으로 태양열 없이 20일 이상 가동이 가능해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아 설치가 불가능했던 취약지역도 24시간 효과적으로 계도 및 단속할 수 있게 됐다.


중구는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지속 모니터링해 기존에 설치한 이동형 CCTV 15대 중 무단투기가 근절된 곳은 민원신고가 많은 취약지역에 순차 재배치하기로 했다. 변동하는 무단투기 발생지역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무단투기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단속과 계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생활환경 오염과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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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04 16: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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